김정은, 당 간부학교 또 방문…"1세대 혁명가 정신으로 무장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주일여 만에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다시 찾아 미래 세대 간부 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

13개월 공사 기간 세 차례 찾아…당 간부 양성에 각별한 관심 보여줘

북한 김정은, 완공된 당 중앙간부학교 방문
북한 김정은, 완공된 당 중앙간부학교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새로 완공한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한 모습. 2024.5.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주일여 만에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다시 찾아 미래 세대 간부 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1일 금수산지구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 연설을 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지난해 4월 착공해 1년 1개월 만인 이달 완공됐다. 김 위원장은 공사가 마무리 무렵이던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했고, 지난 15일 완공되자 다시 찾아 현장 지도를 했다.

이어 일주일 만에 열린 준공식까지 참석함으로써 미래의 당 간부 육성에 열성을 다하는 최고 지도자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선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어야 할 사업은 당 간부 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 것"이라며 "이는 곧 우리 당의 전략적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 건설과 발전 과정에 있어서 가장 절박한 과제는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3대 필수적 기질로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당 창건 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이상과 신념,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 과업"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해 조선노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 것이 우리 당 건설 사상의 중핵"이라며 "조선노동당은 바로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더욱 강해질 것이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다시금 위대하게 전환시키는 긍지 높은 역사를 창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중앙간부학교가 교육사업에서 견지해야 할 중요 원칙들을 밝히고 교육사업을 시대와 혁명 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과업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준공식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일환·김재룡·박태성 당 비서 등도 참석했다.

연설 후 준공 테이프를 끊은 김 위원장은 혁명사적관, 교육과학전시관, 당건설 과목학습실, 3호강당 등 중앙간부학교 내 시설도 꼼꼼히 돌아봤으며 준공 기념 공연식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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