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닛케이지수 최고치 돌파에 "주식시장 매력 높일 것"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2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역대 최고...

재계 "자금유입·기업호조 덕…日경제 흐름 변화도 고려된 듯"

日 닛케이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日 닛케이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22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행인이 증시 현황판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34년 2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2024.02.22

박상현 특파원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2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데 대해 "상장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과 주식시장 매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 질의에 "주식시장 규모와 유동성은 30년 전과 비교해 크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닛케이지수가 올해 16% 상승한 원인과 관련해 "주가 동향은 경제 상황과 기업 활동 등 여러 요인으로 결정되므로 특정한 요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계속해서 시장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투자와 소비의 선순환을 실현해 기업 성장과 국민 자산소득 증가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기업을 회원사로 둔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은 닛케이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국내외 자금 유입과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 경제의 흐름이 변화한 것도 고려된 것으로 생각된다"는 코멘트를 발표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2.19% 오른 39,098로 장을 마감하며 이른바 '거품(버블)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8,957)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8,915)를 34년 2개월 만에 모두 갈아치웠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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